통계로 보는 봄철 화재 위험은?
사계절 내내 화재의 위험성은 언제나 존재하지만, 2013년 국민안전 국가화재정보센터의 계절별 화재 발생 데이터를 살펴보면 1위가 봄(12,769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져 겨울보다 난방기 온도나 사용 빈도가 줄어드는데 왜 유독 봄에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것일까요?
그 원인은 의외로 간단한데요. 겨울보다 난방기 사용이 적기 때문에 화재 예방에 대한 관심도 같이 줄어들고, 또 건조한 날씨로 있해 불씨가 쉽게 옮겨 붙기 때문입니다.
봄철, 잦은 화재 발생의 원인과 장소를 통계로 알아보고 봄철 화재 예방법에 대해서도 살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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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의 원인은 무엇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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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
- 부주의 (53.3%) |
02 |
- 전기적 요인 (28.3%) |
03 |
- 기계적 요인 (4.7%) |
04 |
- 방화 (4.6%) |
05 |
- 화학적 요인 (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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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가 자주 발생하는 곳은 어디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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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
- 비주거 건물 4,143건
(숙박시설, 판매시설, 일반업무시설, 학원 등) |
02 |
- 주거 건물(단독주택, 공동주택 등) 2,880건 |
03 |
- 기타(야외, 도로 등) 2,789건 |
04 |
- 임야 1,561건 |
05 |
- 차량 1,361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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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거 건물 화재의 부주의는 무엇이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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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
- 담배 꽁초 686건 |
02 |
- 음식물 조리 236건 |
03 |
- 용접, 절단, 연마 204건 |
04 |
- 불씨, 불꽃 방치 229건 |
05 |
- 가연물 근접 방치 97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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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선이 가장 많은 곳은 어디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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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
- 생활서비스 시설 133건 |
02 |
- 산업 시설 89건 |
03 |
- 기타 서비스 시설 49건 |
04 |
- 판매, 업무 시설 34건 |
05 |
- 의료, 복지 시설 12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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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 과열이나 과부하가 많은 곳은 어디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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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
- 산업 시설 129건 |
02 |
- 생활서비스 시설 61건 |
03 |
- 판매, 업무 시설 23건 |
04 |
- 기타 서비스 시설 15건 |
05 |
- 교육 시설 5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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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발화가 많은 곳은 어디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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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
- 산업 시설 20건 |
02 |
- 판매, 업무, 기타서비스, 생활 서비스 시설
각각 2건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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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철 화재 예방, 이렇게 하자! |
Point 1. 전기 설비 점검 필수! 기구 사용은 안전하게
전선 피복의 손상, 낡은 전선에서 발생하는 고열, 과전류를 흐르게 하는 문어발식 배선은 화재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 전기 제품은 규격 전선을 사용하고, 하나의 콘센트에 한 개의 기구를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정기적으로 전기 설비를 점검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Point 2. 누전차단기, 매월 꼭 확인하세요!
누전차단기를 점검할 때는 사용하는 전기 제품의 전원을 모두 끄고 배선용 차단기를 내려 전기를 차단합니다.
그 다음 누전차단기 우측에 있는 시험용 단추를 눌러 차단기가 아래로 떨어지면 정상이고, 떨어지지 않거나 타는 냄새가 난다면 필히 교체해야 합니다.
Point 3. 가스 누출, 신속하게 대응하세요!
화학물질관리법 제43조에 따르면 화학물질 사고가 발생시 사업주는 관할 지자체 및 소방관서 등 유관기관에 즉시 신고해야 합니다.
최근 발생한 고순도가스 제조공장의 가스 누출은 소방차와 특수화학 차량 등 9대가 즉각 출동해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는데요.
관계 기관과 신속하게 협조해야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음을 명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