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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3-27 10:29
가설재 정리 작업 중 작업대 무너져...
 글쓴이 : 한국건설안…
조회 : 5,001  

가설재 정리 작업 중 작업대 무너져…

 

 

 

작업대 위 3명의 작업자 바다로 떨어져
C사 14안벽에 계류된 드릴쉽(drill ship)의 선수갑판에 가설된 작업대 위에서 가설재 정리작업이 이뤄졌습니다. 오전 8시부터 작업을 시작한 가설재 정리작업자는 총 9명.

선수갑판 데크위에서 작업반장 신씨를 비롯한 6명이 가설재를 손으로 받아 서로 전달하고, 작업대 위에서는 협력업체 문씨 등 3명이 가설재를 건네받아 묶음을 하거나 파렛트에 담는 작업을 수행했습니다. 드릴 쉽에서의 가설재 정리작업은 이날 오전 중에 끝날 예정이었습니다. 작업을 진행하던 중 9시 35분경 작업대가 무너져 문 씨 등 3명이 20미터 하부의 바다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직후 두 명의 작업자는 곧 바다에서 구조되었으나 문 씨는 모습이 보이지 않아 구조되지 못했습니다. 10시 40분경 잠수작업자가 바다 밑에서 문 씨를 발견했으나 이미 목숨을 잃은 후였습니다.


작업대 최대적재하중 설정하지 않아
설치 후 이날 처음 사용된 작업대는 작업발판을 지지하던 하부 지지물 3개가 아랫방향으로 약 80도 꺾여 있었고 가장자리에 설치되었던 난간대가 이탈되어 일부가 바다로 떨어져 파손되었습니다


작업발판이 무너지지 않은 선수갑판턱 안쪽 작업발판위에는 정리작업중이던 가설재인 클램프가 일부 남아있었습니다. 사고 당시 지지물에 걸렸던 하중을 산출하여 보면 작업대 자체 및 작업자 하중은 0.53톤, 작업대 위 가설재 하중은 5.25톤이었습니다. 작업발판의 시험에 의한 작업대의 무너짐하중은 4톤이고, 목측 하중은 6톤으로 작업대위 가설재를 적재할 때 하중중심이 선수 갑판 안쪽으로 이동하면 할수록 무너짐하중이 증가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따라서 드릴쉽에서 지브크레인을 이용하여 가설재를 안벽으로 내리기 위해 헬리데크를 피하여 설치한 작업대가 작업 발판 지지물로 통로용 작업발판을 사용하여 상부 하중을 지지하였으며, 내민보 형식의 작업발판의 지지물을 구성함에 있어 구조 및 재료에 따른 작업대의 최대적재하중을 정하지 않고, 작업대 위에 가설재를 과적함으로써 작업대가 무너진 것입니다. 

 

가설 작업대에서 작업할 경우에는…

 

ㅇ 작업대 최대적재하중 설정     

특수한 목적으로 가설 작업대를 조립할 경우 사전에 구조 및 재료에 따 른 지지물의 파단하중을 산출한 다음 안전율을 고려하여 최대적재하 중을 정하고, 작업대의 보기 쉬운 곳에 최대적재하중을 표시해야 한다.

ㅇ 작업발판 지지물은 적정한 재료를 사용     

작업발판 지지물은 하중에 의하여 무너질 우려가 없는 H빔, 강관 등의 것 을 사용하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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