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중인 급성 기관지염을 피해가려면
자꾸만 기침이 나오고 목이 칼칼하시나요? 오한이 느껴지거나 콧물이 나오지는 않고, 기침이 자꾸 나오시나요? 그렇다면 급성기관지염을 의심해 보세요.
환절기를 맞아 급성기관지염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3-4월에 환자가 특히 몰린다고 하는데요.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에서 집단생활을 할 때 가장 취약하다고 해요. 어른이라고 예외는 아닌데요. 평소 운동량이 적거나 음주와 흡연으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진 어린들에게도 쉽게 나타납니다.
급성기관지염 증상
급성지관지염은 바이러스와 세균에 의한 질환으로 감염성 질환에 속합니다. 후두 자체에 염증이생기거나 인두염, 편도염 등으로 인한 염증이 후두로 번져 생기는 질환인데요. 처음에는 침이나 음식물을 삼킬 때 목이 아픈 증상으로 시작한다고 해요. 이후 가슴이 아플 정도로 기침을 계속하기도 하고, 가래가 계속 생겨 숨쉬는 것이 힘들어지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목이 아파 말하기가 힘들고 발열과 근육통 등 전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대요.
급성기관지염을 예방하려면
급성기관지염은 전염성 질환이기 때문에 손을 깨끗이 씻는걸로 예방법을 시작합니다. 또한 입 속 청결유지가 중요한데요. 입이 마르면 세균 번식이 잘되기 때문에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주면 기관지염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봄철에 급성기관지염이 발생하는 이유 중에는 먼지나 꽃가루가 있는데요.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집안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일부 꽃가루는 피부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사람도 있으니 되도록 긴팔을 입거나 마스크를 쓰는 등 피부 접촉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급성기관지염에 좋은 음식은 면역력을 강화해 주는 대부분의 음식이 도움이 됩니다. 그 중에서도 도라지가 특히 좋은데요. 도라지에 들어있는 사포닌은 면역력을 키워주고 황사, 먼지 등 나쁜 물질을 배출해주기 때문에 기관지가 약한 분들에게 특히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모과, 유자 등도 몸에 좋다고 하니 평소 기관지가 약하거나 급성 기관지염으로 고생하고 계신다면 커피 대신 모과차나 도라지물로 대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