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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2-23 07:38
위험한 금속, 납
 글쓴이 : 한국건설안…
조회 : 4,953  

전신질환을 일으키는 위험한 금속, 납


 

 


납은 원소기호 Pb, 원자번호 82의 유해성 원소이다. 특히 가솔린 폭연 방지제로 첨가되는 납 성분이 배기가스 중의 미립자로서 대기 중에 방출되기 때문에 광범위한 환경오염을 야기한다. 


말초신경염, 신장염을 일으키는 유독물질

납은 푸르스름하거나 은회색을 띠는 연하고 무거운 금속으로 금속 납, 납 합금, 납 화합물로 구분된다. 무기 납 화합물(Inorganic compounds)은 축전지 제조, 페인트, 염료 산

업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다. 또한, 금속용 도료로 광명단(Pb3O4)이 사용되며 크롬산연은 염료로, 규산납은 도자기 및 타일 광택제(유약)로 널리 사용된다.


납은 공기 중의 분진이나 증기 상태로 흡입 및 섭취를 통해 인체 내로 흡수되며 호흡기(30~85%)나 소화기(10~15%)를 통한 흡수가 주요 경로이다. 주로 미세 분진에 흡착되기 때문에 사람의 호흡기로 직접 노출된다.


몸속으로 들어온 납은 대부분 이 뼛속에 축적되었다가 아주 서서히 혈액으로 녹아 나오게 되는데 뼈를 포함한 신체 조직에 납이 축적되는 것을 방치하면 조혈기관의 기능 장애로 빈혈, 신장기능 및 생식기능 장애 등의 심각한 중독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작업장에서 사용하는 납은 인체에 해가 없는 다른 금속으로 대체하여 사용하고 오염 물질을 배출시키기 위한 배기 장치를 설치한다. 납을 취급할 때는 반드시 국소 배기시설 설치 등으로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호흡용 보호구와 보호장갑, 보호의 등을 착용한다. 또한, 정기적으로 작업장의 납 농도를 측정하여 납의 농도가 허용되는 범위를 넘지 않도록 관리한다. 



                                    



납 중독 예방 수칙


- 식사 전에는 반드시 손을 씻고 작업 장소에서는 음식물의 섭취를 금지한다.

- 작업 후 퇴근 전에 씻고 옷을 갈아입고 귀가하도록 한다.

- 방진마스크와 작업복을 입고 작업하도록 한다.

- 페인트칠이 된 부분을 아이들이 빨거나 페인트 가루를 먹지 않도록 주의한다.

- 납 성분이 있는 페인트칠 부위를 혼자 제거하거나 덧칠하지 않고 방진 마스크를 착용한다.

- 수도관에 납 성분이 있을 때에는 뜨거운 물을 식수로 사용하지 않는다.

- 칼슘과 철분이 풍부한 음식을 많이 먹는다.

- 사용하고 난 건전지와 형광등을 분리수거한다.

[출처] 위험한 금속, 납|작성자 안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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