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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2-23 07:38
건강을 위협하는 바이러스 질환
 글쓴이 : 한국건설안…
조회 : 4,254  

겨울철, 건강을 위협하는 바이러스 질환


 


날씨가 추워지면 여러 가지 질환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활동이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바이러스는 세균과는 달리 낮은 온도에서 더욱 활발하게 활동한다. 겨울철에는 실내 활동이 늘어나고 공기가 건조해 바이러스가 더욱 기승을 부리기 쉽다.


▶ 겨울철 식중독의 원인, 노로바이러스

흔히 식중독이나 장염은 여름철 질병으로 알려져 있지만 추운 겨울철에도 많이 발생한다. 이는 겨울부터 봄까지 유행하는 노로 바이러스가 원인이다. 영하 20도의 온도에서도

살아남는 노로 바이러스는 식재료나 음식물에 기생해 식중독을 일으키며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 


노로 바이러스 식중독이란 유행성 바이러스 위장염으로 연령과 성별의 제한 없이 누구에게나 발병할 수 있는 질병이다. 감염자와의 직접적인 접촉이나 감염자가 사용한 물건을 통해 주로 전염되며 적은 양으로도 발병할 확률이 높다. 


겨울철에 활발하게 활동하는 노로 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끓인 물 등의 안전한 식수를 음용하고, 가급적 날 것보다는 조리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식중독이나 장염에 걸렸을 시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수분 공급이 꼭 필요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손 씻기 등의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 돌연변이 바이러스, 인플루엔자

인플루엔자는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감기에 비해 다른 사람에게 감염이 쉽다. 일반 감기 바이러스는 이미 면역력을 가진 사람이 많지만 인플루엔자는 대다수가 면역이 없는 돌연변이 바이러스이므로 사람과 사람 간의 감염이 잘 이루어진다. 또한 인플루엔자는 감기에 비해 폐렴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일반 감기에 비해 오한, 발열, 근육통, 전신쇠약감 등의 심한 증상이 나타나며 이러한 증상이 오래도록 지속된다. 환자의 침이나 콧물 등 분비물에 의해 감염이 이루어지며 기

침이나 접촉이 많은 손잡이, 수건, 핸드폰 등에 의해 감염이 될 수 있다. 인플루엔자가 유행하는 시기에는 가급적 마스크를 착용해 감염 확률을 낮추고, 손을 자주 씻는 것이 예

방에 도움이 된다. 


▶ 겨울철 우리 건강을 위협하는 호흡기 질환 바이러스

0~10도 사이의 기온은 바이러스가 활동하기 가장 좋은 온도다. 특히 호흡기 질환 바이러스의 활동이 두드러지는데 아주 추운 겨울보다 지금과 같은 초겨울에 더욱 활발하게

활동하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호흡기 바이러스로 인한 질환은 치료제가 드물어 평소 건강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호흡기 질환 바이러스 종류>

아데노 바이러스 : 목감기 위주의 급성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눈 충혈과 인후통의 증상을 보인다. 10월에서 2월까지 활발하게 활동한다.


라이노 바이러스 : 감기나 천식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고열, 인후통 등의 증상이 있다. 주로 초겨울에 많이 활동한다.


RS 바이러스 : 황사와 같은 미세먼지로 인해 발병하는 모세기관지염을 일으킨다. 기침과 고열의 증상을 보이며 활동기간은 9월부터 12월까지다.


코로나 바이러스 : SARS,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을 일으키며 두통, 기침, 고열의 증상이 있다. 바이러스의 활동기간은 11월부터 1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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