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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0-05 00:00
‘개방・공유・소통・협력’ 산업안전보건의 새 길을 제시하다
 글쓴이 : 한국건설안…
조회 : 4,831  
‘개방・공유・소통・협력’ 산업안전보건의  새 길을 제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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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향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1.0’, 요구에 따라 서비스를 제공 하는 것이 ‘2.0’이라면, ‘3.0’은 개개인 또는 개별 기업별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산업안전보건 역사도 1.0의 시대와 2.0의 시대를 거쳐 이제 3.0의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시대의 변화에 따라 안전보건공단 또한 선진국 수준의 재해율과 사망만인율을 달성하기 위해 산업안전보건분야의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개방, 공유, 소통, 협력’의 가치를 산업재해예방활동을 통해 실현하기 위해 공단은 올해 정부3.0과 관련한 22개 이행과제를 선정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4개 사업을 소개합니다.
 
 
안전보건미디어, 현장으로 배송된다 미디어 현장배송 서비스 ‘바로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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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장 안전보건 관리에 사용하는 안전보건표지, 포스터 등을 그 동안 안전보건공단의 산하기관에 문의를 하여 제공받아야만 했습니다. 만약 요청 자료 재고가 없는 경우에는 본부나 다른 지사로부터 자료를 받을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었어요. 미디어 현장배송 서비스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 활용도가 높은 자료를 선정해 온라인으로 통합관리하고, 미디어를 필요로 하는 사업장에 바로 제공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업장에 서는 온라인 상품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원하는 자료를 선택하고 주문 신청서만 작성하면 현장에서 택배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구매이력을 분석하고 고객의견을 수집하여 수요자 맞춤형 미디어보급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입니다.
 
직업병 예방을 위한 사용자 중심의 MSDS 제공 • 화학물질 정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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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은 보유하고 있는 1만7천여 종류의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제공 방법을 개편하여 누구나 화학물질정보에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새로운 정보제공 환경을 구성하여 서비스중입니다. 이전에는 공단 홈페이지를 통한 단순 열람 형태의 MSDS를 제공해왔기 때문에 활용에 제한이 있었는데공공데이터 개방 및 활용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17,537종의 MSDS 16개 항목을 모두 개방하기 위해 OPEN API를 구축하기에 이르렀고, 현재는 홈페이지 정보와 실시간 자동 연동되는 프로그램 등을 통해 모바일 앱이나 웹에서 원하는 항목의 MSDS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구축한 전용홈페이지에서는 기존의 화학물질 정보 열람뿐 아니라 화학물질별로 유해성과 노출 시나리오, 직업병 발생 사례, 물질별 경고표지 작성, 교육용 자료, 용어 검색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앞으로 공단은 신규 화학물질에 대한 정보 업데이트는 물론 화학물질정보를 제공하는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등 다른 기관과 협업을 통해 정보 내용을 통일화하여 제공할 예정입니다. 한편 공단에서 제공하는 모바일 앱은 ‘화학물질’로 검색하여 다운받거나 ‘안전보건공단’ 통합 앱을 설치하여 이용하면 됩니다.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 건강관리를 책임진다 • 근로자건강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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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은 법적 보건관리자 선임의무가 없고, 근로자는 시간적,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어 상대적으로 건강관리에 소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단은 이처럼 보건관리가 열악한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에 대한 기초직업건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근로자건강센터 20개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업무상 질병 예방을 위해 소규모 사업장이 밀집된 산업단지에 주로 개소했으며, 직업건강 소외지역을 해소하고자 공모를 통해 설치지역을 선정하였습니다.
 
센터에는 의사, 간호사, 작업환경전문가, 상담심리 전문가, 운동처방사 등이 상주합니다. 이들은 직무스트레스와 근무환경에 대한 상담부터 건강진단 결과 사후관리, 업무 적합성 평가, 근골격계질환 및 뇌심혈관질환 예방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정보에 어두운 취약계층 근로자를 직접 찾아가는 한편 건강보험공단과 협력하여 유소견자에 대한 사후관리 역할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건강센터를 통한 건강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것이 주 목표이니 많은 분들의 이용 바랍니다. 
 
 
유해위험기계‧기구에 대한 정보 사각지대의 해소 • 위험기계‧기구 종합정보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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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기계‧기구 관련제도는 제조‧수입단계에서 사전안전성 심사를 받아야 하는 안전인증 의무와 판매처 현황 관리의무, 사용단계 안전성 확보를 위한 안전검사 의무가 부여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개별 검사기관 중심으로 관리되어왔기 때문에 검사 주기도래 시기를 중복으로 알리거나 누락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기기관리번호에 의거한 사업장 정보, 인증/검사이력으로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착안한 이 사업은 공단과 민간기관의 연계를 통해 효율적인 인증/검사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접수하면 검사결과 알림, 판매처 현황관리, 주기 도래 관리, 폐기신고 등 유해위험기계‧기구의 Life Cycle을 총괄 관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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